펜션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눈에 봐도 예쁜 카페가 있어서 멈춰 섰어요.
주차하기는 정말 편했어요.
직진하다가 오른 편에 사선으로 주차하면 되거든요.
혹시 주차 자리가 없으면 바로 건너편 위에 공터에 주차를 하면 돼요.
카페 내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편안한 의자. 오래 머물기 좋은 곳.
제가 선호하는 인테리어에요.
창가 자리가 많은 편이고 의자도 딱딱한 걸 싫어하는데
쿠션이 푹신하고 좋았어요.
카페에서 뭐 30분 앉아있다가 나갈 것도 아니고
1~2시간 대화도 하고 좋은 시간 보내야 하니
의자가 편한 카페를 좋아해요..^^
2층에는 창가 위주로 좋은 자리가 더 많아요.
1층, 2층, 루프탑
2층에도 보면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 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채광도 좋고 여유 부리기 제격이었어요. ㅎㅎ
힘앤아이의 메뉴와 가격을 알아봐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여행지 카페인 것을 고려하면 저렴하네요..
가평의 다른 카페들 아아메가 7천 원이었거든요.)
- 요거트, 과일주스 7,000원
- 프렌치토스트 13,000원
- 고르곤졸라 피자 15,000원
이번에는 대표 메뉴를 살펴볼게요.
브런치 종류가 다 맛있어 보이네요.
운전하면서 스트레스 받은 거 다 힐링 되었어요..!
브런치를 드신다면 아메리카노 2잔에 세트 메뉴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프렌치토스트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간단하게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아 참, 여기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랑 비슷했어요.
좀 씁니다..ㅎㅎ
물을 따로 부어서 먹었더니 두 잔의 양을 마셨네요.
포토존, 주변 환경 덕분에 더 좋았던 시간..
카페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제법 괜찮은 포토존들이 많아요.
특히 곰인형 옆에서 너무 예쁜 사진을 건져서 좋았네요.. ^^
그리고 밖에 나가보면 바로 건너편에 작은 언덕이 있어요.
그 위에 올라가면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 펼쳐져요.
바로..
힘앤아이 바로 옆 저수지..
'상천 저수지'예요.
생각 못 하고 왔었던지라 너무 놀랐었어요.. ^^;
카페를 온 건데 빙판 체험까지 하고 왔네요.
이 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었는데도
빙판이 단단하게 굳어있었어요.
주변 낚시하시는 아저씨가 마침 물고기를 잡으셔서
'삼천어'라며 보여주기도 하셨었죠..
이색 체험이었습니다..^^
낚시 성공한 아저씨가 신나게 던져두신 물고기..^^
다시 가고 싶은 카페.. 추천하는 이유!
추천하는 이유는
주차하기 편해요.
브런치가 맛있어요.
의자가 편했어요.
사진 건지기 좋아요.
옆에 저수지를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일석이조랄까요?
화장실 깨끗하고 좋아요. 핸드로션이 있는 화장실은 오랜만..
굳이 단점을 뽑자면
카페 내부에서 산 아래를 바라보는 창가 풍경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앞에 공사 중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다음에는 뭐.. 딱히 없네요.
힘앤아이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전화번호 0507-1303-8661
주소 (도로 명)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 212
힘앤아이 카페
(지번)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1502-9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힘앤아이(HIM&I) - 홈]
호수와 산으로 둘러쌓인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himandi.modoo.at
특이한 점이라면.. 휴무가 없네요. ㅎㅎ
매일 10시부터 밤 10시까지라..
언제든 방문해도 좋겠네요.
이상 좋은 카페 후기였습니다. ;)
좋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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