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막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신고증이 발급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모르는 번호인데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전화를 받아보니 "안녕하세요 대표님, OOO회사 대표님 맞으시죠?"라고 한 남자분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마케팅 회사 팀장이라고 소개한 그는 현재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무료로 스마트 스토어 기본적인 교육부터 1:1 코칭은 물론이고 스토어 신뢰도의 확보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돌려드린다며 소수만 샘플처럼 모집하고 있는 거라며 유창한 말솜씨를 뽐내었습니다. 스토어 초보자들에게는 대단하게 보일만한 정보들을 흘리며 사람을 군침 돌게 만드는 게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정말 이용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