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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추천 - 고르는방법 배당락일 등 필수 정보!

매직 아워 2021. 2. 8. 16: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배당주 투자에 대한 방법, 배당주 고르는 노하우를 살펴볼 거예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12월 말에 연말 배당을 하는데요.

12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이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기준이 되어 그다음 해인 4월 중에 배당금이 입금되죠. 연말이 지나고 바로 팔아도 4월에 배당금은 지급돼요.

​배당금의 개념이 뭘까요?

주식을 샀다는 건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잖아요. 회사가 번 돈을 '한 주당 얼마' 이런 형태로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배당'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주식을 10주를 가지고 있는데 그 회사에서 이번에 한 주에 천 원씩 배당을 하겠다고 한다면 만 원의 배당을 받는 거죠.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가 무조건 최고인가?

이건 해석이 다양하게 될 수 있는데요. 회사가 돈을 벌고 배당을 많이 준다면 주주 친화적인 정책(주주환원 정책)으로 좋게 생각이 될 수 있겠지만, 어떤 회사들은 돈을 많이 벌어도 주주들에게 주지 않고 회사에 계속 유보를 시켜두기도 해요. 그리고 그 유보된 돈으로 나중에 공장을 짓거나 회사를 인수하는 등 회사를 성장시켜 주가를 상승시키죠.

'주주환원 정책'

배당을 확대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의 가치를 올리는 정책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배당은 주식으로 주는 주식배당과 현금으로 주는 현금배당으로 나뉘는데요. 대부분은 한국은 현금 배당이에요. 그리고 배당금은 내가 주식으로 가지고 있는 그 증권 계좌에 주식 또는 현금으로 정해진 날짜에 들어오게 됩니다.

 

배당의 종류

배당 일정은 기업마다 다른데 주기에 따라서 일 년에 한 번 하는 연말 배당부터 반기배당, 분기 배당, 월배당 이렇게 다양하게 있어요. 하지만 한국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부분 연말 배당이에요.

배당락일이란?

금융사전에 아주 좋은 비유로 쉽게 풀이가 되어 있는데요..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1565&cid=58781&categoryId=58781 

배당락

황금알을 낳는 거위(배당주) 가 있어요.

황금알을 낳기 직전(배당을 받을 수 있는 때 매수)과 낳은 직후(배당을 받지 못하는 때 매수)에 사는 것,

가격이 달라야 할까요? 황금알을 낳은 직후의 거위가 좀 더 싸게 팔리는 게 바로 배당락이에요.

기준일 앞에 산 사람과 뒤에 산 사람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배당락일이라는 것을 강제로 정해진 건데요. 배당락일 전에 산 사람은 내년에 배당금을 5% 받는다면, 배당락일 후에 사는 사람들은 5% 떨어진 주가로 살 수 있게끔 만드는 거죠.

배당락의 첫 번째 의미는 배당락일 뒤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 두 번째 의미는 시가총액을 배당락 전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트리는 것이에요.

 

물론 배당주 시장이 너무 활발할 때는 5%를 강제로 낮춰도 매수세가 세서 금방 주가가 회복되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처럼 배당주가 인기 없는 시기에는 그런 일은 거의 없겠네요.

배당은 의무사항인가? 또는 일정한가?

일단 배당은 의무사항이 아니에요. 그 해에 돈을 많이 벌면 하는 거고 많이 못 벌면 안 하거나 못 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배당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기업의 이익이 안정적인지를 보고, 이익이 늘어나면 배당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고려하여 배당주를 투자해야 한대요.

 

배당주는 주식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다.

 

머리 아픈 거 싫을 때.. 요새 기업들 잘 보면 배당률 5% 넘는 데가 많아요. 요새는 은행 금리도 많이 낮고 cma나 rp도 2~3%가 안되다 보니까 다시금 배당주의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배당주를 선정할 때는 큰 기업들 위주로 접근을 해야 시장 충격이 발생해서 하락장이 와도 잘 버팁니다.

웬만큼 손실이 발생한다고 해도 배당주를 가지고 있다면 몇 년 묵히고 배당받으며 손실 회복시키기 좋다고 하네요.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네이버 금융'에 들어간다. 국내 증시 클릭.

 

왼쪽 바에서 '배당'을 누른다. 그럼 오른 편에 현재 주가 대비해서 배당을 많이 주는 순서별로 주식이 나온다.

이 첫 페이지서만 50개 종목이 나오니 굳이 뒤에 페이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이 주식들 중에서 우량한 기업을 꼽아서 선택을 하면 된다. 아니면 전체로 보지 말고 코스피만 보거나 코스닥만 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으니 코스피에 두고 우량주로 선정한다.

유튜버 박곰희TV가 제시하는 배당주 고르는 기준 3가지

 

https://youtu.be/ERiInEJM6nE?list=PLF2nEKwWVaxt-dXD-HOJZdUdErzMYTo_H

위 기업들을 찾아보면 세 가지 부류의 기업들이 나올 거예요.

 

1. 정말 큰 대기업인데 이 기업이 돈은 잘 벌고 있다. 근데 앞으로 성장을 할 기업인지 의문이 든다. 대표적으로 전통적인 사업들이 이런 기업에 속한다. ex) 효성 한화금융 지주 기업은행 각종 증권사 비롯한 금융사들

2. 회사 이름이 낯선데 매출이 안정적임. 대주주가 있는 사업임. 크진 않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강소기업. 오너의 지분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배당금도 높음.

3.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다기보다는 주가 하락이 심해서 회사가 특정 부동산을 팔았다거나 해서 회사가 일시적으로 배당을 하는 회사, 이런 회사는 걸러야 한다. 직전 3년 동안 배당을 계속 줬었는지 확인

<초심자가 배당주 심플하게 걸러내는 기준 세 가지>

첫 번째 : 시가총액 1000억 원 이하의 작은 기업들은 보지 않기.

두 번째 :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배당을 꾸준하게 주고 있는지,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는지 확인

세 번째 : 회사를 하나씩 눌러봐라. 기업 실적 분석 최근 이 회사가 벌었던 연간 실적(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살펴보고 안정적인지 확인. 변동이 너무 심하면 안 됨. 급격히 줄어들어도 안 됨.

배당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정적인 배당금으로 은행 적금보다는 만족도가 높겠으나 주식을 깊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배당주가 재미없고 수익이 안 나온다고 선호하지 않거나 혹은 배당주로 수익 보려는 게 아닌, 채권처럼 안정자산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JPMHfBDzF3k

 

제 기준에서 내용 정리를 해보았어요.

 

배당주는 너무 이르게 사도 안 좋고 너무 늦게 사도 안 좋다.

너무 이르게 사기에는 다른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고

배당락일 근처에서 변동성이 심해져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노릇이다.

너무 늦게 배당락일 가까이에 사면 사람들이 배당금에 대한 기대로 몰리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해버린다.

KB증권에서 말하는 매수 타이밍은 배당락일을 두고 일주일 전? 흠...

1. 배타 값이 높은 게 좋다.

전체 주가 대비해서 상대적인 변동성이 높은 것이 좋다.

전체 1% 올랐는데 이 종목은 2% 올랐어 그럼 이 주식의 베타값은 2이다.

주식이 지금은 상승하는 시기이니 배당주는 배타 값이 높은 게 낫다.

2. 만약에 배당주를 샀는데 배당락일 전에 너무 주식이 높게 올랐다면 배당금을 안 받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배당락일에 주가 낮아지잖아. 그거 비해서 주식 파는 게 배당금보다 이득일 수도 있다.

물량이 빠지면서 주가가 확 하락하는 걸 경험하느니 이 수익률 먹고 나오는 게 나을지도 모름.

3. 배당락이 나온다고 해도 실적이 너무 좋은 기업이다? 그러면 금방 또 회복하고 다시 올라간다.

그런 종목이 사실 편하다. 이거를 저가매수하는 사람도 있다. 장기보유하려고.

4. 기왕이면 기업이 친주주성향인 곳, 주주환원 정책을 자주 하는 곳이 좋다.

5. 이 기업이 배당을 어떻게 주는지를 보는 게 좋다. 배당금을 계속 올리는 곳.

배당금을 줄인 기업이라면 올해 다시 실적이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익이 안 나도 배당을 주는 곳, 이렇게 꾸준히 주는 곳이 좋다..